디지털포렌식 진행 절차와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은?

디지털포렌식이란

전자적 증거물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 추후 필요한 보고서까지의 과정을 ‘디지털포렌식’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지털 매체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위·변조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분석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데이터 복구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데이터 복구의 경우에는 삭제된 자료를 복원하는 영역까지라면 디지털포렌식의 경우에는 디지털 데이터의 복구는 물론이거니와 그 안에 자료가 가지는 의미와 숨어있는 자료들을 해석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료로 가공하는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디지털 매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공인인증된 도구를 통해 읽기만 가능한 도구로 만든 다음에 복제한 다음, 분석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디지털포렌식은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증거재판주의를 근간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유효하고, 적절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에 민사소송의 경우, 자유로운 증명의 형태로 띄고 있습니다. 법률상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자료라고 판단되면 자유롭게 증거를 채택하는 것을 자유로운 증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디지털포렌식은 어떤 소송인지에 따라 증거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으로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제외한 기기들엔 많은 정보들이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매체에서 기록된 자료가 위조나 변조 과정을 거쳤는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단순하게 생각한 디지털 매체가 위조나 변조가 쉽게 이뤄지는 매체라고 하면 증거능력이 상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지털포렌식은 증거를 위조·변조되지 않은 상태로 먼저 수집하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그 후,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자료 이외에도 디지털 매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자가 생각지 못한 자료들도 나오기도 합니다.